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쎄미파파의 육아일기

딸기의 종류(가장 쌀때, 가장 맛있을 때, 나한테 맞는 딸기는?금실딸기, 신선한 딸기 고르는 법)

by semidele 2021. 12. 9.

제철과일

우리 딸이 제일 좋아하는 과일,

딸기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최근 과일 트렌드와 함께

딸기의 종류를 간단히 알아보고,

딸기가 가장 맛있을 때, 가장 쌀 때(?)가 언제인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최근 과일의 트랜드

먼저 딸기는 포도와 함께

최근 몇 년간 가장 가파른 매출 상승을 보이는

과일입니다.

그 이유는 바로 다양한 품종개량 덕분입니다.

잘 아시다시피

포도에서는 샤인 머스켓

딸기는 지금 마트에 가면

이름을 외울 수도 없을 만큼

다양한 딸기가 줄을 서고 있지요.

위의 표를 보더라도 딸기, 포도의 약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동안은 일본의 품종을 받아서 키워왔다면

지금은 자체 품종개량을 통해

거꾸로 수출을 보내고 있다니

국내 농업기술에 자부심을 느낄 수 있네요.

 

딸기의 종류

딸기의 종류는 일단 너무 많습니다.

그중 설향이라는 품종이 80~90%를 차지할 정도로

압도적이긴 하지만

해마다 다양한 신품종이 나오고 있다 보니,

설향의 구성비도 점차 감소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새로운 품종의 딸기 중에서

대중화에 성공한 대표적인 몇 가지만 알아보겠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금실 딸기를 좋아합니다.

 

@ 설향 : 국내 딸기의 85%, 단단하지 않으며 풍부한 과즙이 특징

@ 킹스베리 : 크기가 크며, 과육이 단단하고, 과즙이 많은 것이 특징

@ 산타 : 딸기 중에는 가장 빨리 출하되며, 식감이 좋고 당도가 높은 것이 특징

@ 매향 : 대표적인 수출용 딸기, 수량이 적고, 키우기 어려우나 맛이 좋고 단단합니다.

@ 죽향 : 담양에서 자체 개발한 프리미엄 딸기이며, 가격이 비싼 편

@ 장희 : 길쭉한 형태를 갖고 있으며, 당도가 높고, 과육이 부드러운 것이 특징

@ 금실 : 과즙이 풍부하고, 복숭아 향이 나는 것이 특징 

 

신선한 딸기 고르는 법

@ 씨가 선명하게 돋아난 것

@ 꼭지가 파릇하고, 과일 반대방향 젖혀진 것

@ 꼭지 부위까지 붉은색이 선명한 것

 

딸기 씻을 때 주의사항

흐르는 물에 3~4번 가볍게 씻어준다.

물에 30초 이상 담가두면 비타민 C가 유실될 수 있음.

 

딸기 가장 쌀 때, 맛있을 때

딸기는 대표적인 줄기 식물이기 때문에

하나의 줄기에서 수확한 후,

시간이 지나면 새롭게 또 자라서 나오고,

또 자라서 나오곤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무래도

11월~1월까지 처음 수확한 딸기가 맛이 좋고,

4월~5월에 늦게 나온 딸기는

아무래도 당도가 좀 떨어지는 게 사실입니다.

반면에 4~5월 되면 날씨가 따뜻해지기 때문에

색깔은 더 잘 올라오지요.

그래서 당도가 올라오기도 전에

빨갛게 익기 때문에

4~5월에 먹는 딸기는

빨갛고 탐스럽게 익은 딸기도

맛이 없을 확률이 높습니다.

 

그렇다면 딸기가 가장 쌀 때는 언제일까요?

이는 업계의 비밀이긴 합니다만...

살짝 공개를 해보자면...

딸기는 5월까지도 수확이 되긴 하지만

딸기 매출은 11월~1월에 달려있다고 보면 됩니다.

첫 수확 했을 때, 크리스마스 때,

연말연시, 설 연휴 까지가 가장 피크입니다.

그렇다면 눈치 빠르신 분들은

대충 짐작되시겠지요.

공급량이 일정한 가운데

아무래도 크리스마스나 연말연시에는

수요가 급증하기 때문에

이때는 가격이 급격하게 치솟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11월~1월 중에

크리스마스나 연말연시, 명절 이슈가 없을 때가

가장 맛있고, 가장 싼 딸기를 먹을 수 있는

적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올해도 맛있는 딸기 마음껏 드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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